시험과 시련의 의미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03권 PDF전문보기

시험과 시련의 의미

이리하여 다시금 모세를 대신할 수 있는 지도자 여호수아와 갈렙을 세워서 2세들을 이끌고 가나안땅에 들어가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가나안 땅에 들어와서는 성전이념을 실현해 놓고 성전과 하나되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입장에 서지 못했기 때문에 이스라엘민족은 쓰러지게 된 것입니다. 이와같이 말씀을 중심삼고 하나 못 되는 민족은 때가 오기 전에 반드시 하나님으로부터 버림을 받는 것입니다.

아담 해와가 온 피조만물의 주인공이 되지 못했는데, 이 피조만물은 말씀을 중심삼고 여섯 기간을 통하여 지음 받았기 때문에 만물복귀의 민족적인 고개를 넘어 세계적인 고개를 넘게 될 때에는 반드시 6수의 과정을 걸어놓고 하나님의 말씀을 세우느냐 못 세우느냐 하는 시험, 즉 천사장 대신 아담을 공격하는 일이 벌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 오시기 6세기 전에 이스라엘민족은 구약말씀을 잘 지키느냐 안 지키느냐 하는 시험을 받았습니다. 즉, 하늘은 이스라엘민족이 뜻을 세계적으로 전파해야 할 때에 이르자 민족을 쳤던 것입니다. 이것이 이스라엘민족이 바벨론에 잡혀가는 기간인 것입니다. 그래서 과거에 하나님을 배반하였던 이 민족이 다시 말씀을 배반하느냐, 배반하지 않느냐의 중대한 기로에 서게 되었던 것입니다.

하늘을 배반했던 민족이기에 하늘을 대신하여 이 민족이 새로운 6수의 출발고개를 넘게 될 때는, 사탄의 공격과 내리침을 허락하지 않을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벨론을 시켜 이스라엘민족을 점령하게 하는 때가 있었던 것입니다.

그때, 이스라엘민족은 어떻게 했어야 했던가? 이제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붙들고, 모세가 광야를 헤매면서도 하나님을 위하고 민족을 사랑하던 그 심정을 품고 원수의 나라인 바벨론에 가서 끝까지 싸우면서 이 말씀을 사수했어야 했습니다. 그러한 민족이 되어야 했는데 그러하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이스라엘민족이 깨져나갔다는 것입니다.

구약성경을 중심삼고 제 2차 민족적인 말씀의 기준을 복귀하여야 할 역사적인 노정에 선 이스라엘민족이 하나님의 선민된 절개를 품고 있었다면 비록 바벨론에 잡혀 갔을지라도 모세와 같은 새로운 지도자가 나와 그들을 이끌고 나왔을 것입니다.

그런데 6세기가 지난 후에 어떠한 형태가 벌어졌던가? 뜻이 있어 야곱이 에서의 직계를 무시하고 모세가 택한 이스라엘민족을 무시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예수가 이 땅 위에 오셔서 뜻이 있어서 에서의 입장에 있었던 이스라엘민족이 에서적인 말씀인 구약을 무시하고 나서게 되었을 때, 환영하여야 할 에서의 입장에 있던 이스라엘민족이 예수를 환영하지 못했기 때문에 세계적인 사망권을 형성해 놓았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러면 이 이스라엘민족은 어떠한 형인가. 에덴동산에서 아담 해와를 시험하던 천사장형과 비슷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부터 500년 전에는 신약성경을 치는 일이 있었습니다. 즉, 인본주의 사상을 중심삼은 문예부흥으로 말미암아 오늘날 기독교를 중심삼은 봉건사회가 근본적으로 붕괴되었다는 것입니다.

교황청의 주권이 깨져 나가고, 불란서의 공격으로 말미암아 아비뇽의 포로기간을 거쳐야 할 운명에 있었는데. 이것은 무엇입니까? 복귀노정에 있어서 이런 이스라엘민족을 대신할 수 있는 제 2이스라엘민족이 예수 당시에 형성되어야 할 것이었는데, 제 2이스라엘민족을 대신한 새로운 사명을 짊어진 기독교가 사명을 다하지 못하게 되자 기독교를 세계적으로 치는 일이었던 것입니다. 이것을 여러분은 원리를 통해 잘 알고 있습니다.

거기에서 교황은 하늘 앞에 회개해야 했고, 하나님이 세우신 절개심을 품어야 했으며, 끝날까지 이런 뜻을 계승하여 오늘에 이르러야 했습니다. 그러면 끝날에 이르러서 어떻게 해야 될 것인가. 그 때에 남아진 기성의 말씀과 기성의 교단은 에서의 입장에 있고, 이스라엘민족의 입장에 서 있다는 것을 그들이 알아야 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