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세계에 주체로 남아지는 자는 누구인가
이렇게 볼 때, 세계의 젊은이들 3만쌍이 한 곳에 모여서 결혼한다는 사실은 우주사적인 경사입니다. 그것은 궁전에서 어떤 왕을 중심삼고 왕자 왕녀들이 시집장가 간다고 해서 일국이 찬양하는 것보다 더 대단한 것입니다. 3만쌍은 131개국에서 온 사람들입니다. 이건 아무리 부정하려고 해도 세계적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세계적인 차원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세계적인 사건으로 계속되어서 1차, 2차, 3차까지만 발전한다면 그다음부터는 큰일이 벌어집니다. 생각해 보라구요.
이번에 3만쌍이 했는데, 다음번엔 몇 쌍이 하면 좋겠어요? 이제 그걸 결정해야 되겠습니다. (웃음) 결정해야 될 것 아니예요? 3년 후에는 몇만 쌍 할 거예요? 왜 웃어요? 좋아서 웃어요, 걱정이 되어서 웃어요? 「좋아서 웃습니다. 」 몇만 쌍? 이제부터 그걸 준비해야 되겠습니다.
이제 나는 통일교회의 의식에 관계를 하지 않아도 될 때가 되었습니다. 복귀노정에 있어서 방해물들을 제거시키는 데 내가 더 이상 손을 안 대도 될 때가 왔다는 것입니다. 이제 넘을 고개를 다 넘었습니다. 또, 메시아 선포도 했습니다.
구세주는 세상을 구해주는 주인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망나니 세상, 불량자 세상, 망할 세상입니다. 그렇다면 구세주는 무슨 세상을 구해주는 거예요? 세상에 깡패들도 많고 별의별 사람들이 다 많잖아요? 망나니, 불량자…. 그것은 세상이 어떤 세상이라는 걸 말하는 거예요?
여러분, 구세주가 먼저 어떤 패들을 구해 주어야 돼요? 깡패들이에요? 암흑세계예요? 아니라구요. 제일 좋은 사람들을 먼저 구해 주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구세주는 제일 착한 사람들을 먼저 구해 주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이 세상은 악한 세상입니다. 이 악한 세상에 제일 착한 사람들이 어떤 사람이에요? 그들은 악한 세상이 좋아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악한 세상이 싫어하는 사람들입니다. 즉, 이 세계가 사탄의 세계라고 할 때 사탄세계에서 제일 착한 사람은 사탄세계에서 제일 싫어하는 사람들 가운데 있다는 것이 정평입니다.
그러면 사탄세계에서 제일 싫어하고, 미워하고, 괜히 까닭없이 욕하는 그런 패들이 어디에 있어요? 그들이 바로 하나님의 선민입니다. 유대나라의 사람들을 다 싫어하지요? 선민의 역사가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택한 백성은 악마의 세계에서 사느니만큼 악마세계가 팔방으로 모략하고, 그들을 청산하기 위해서 싸움하고 핍박하는 별의별 행동을 다해 오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의 종단인 이스라엘 민족이 국가를 형성할 때까지 악마세계가 사방으로 둘러싸고 비법적인 행동을 다 집약해서 공격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이스라엘 민족을 없애 버리려고 하는 것입니다. 거기의 책임자를 없애 버리려고 하고 거기의 정신적인 지주가 되는 종교면 종교, 사상이면 사상을 없애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은 역사를 통해 가지고 포로가 되어서 남의 나라에 잡혀간 적이 많았어요. 그런 민족은 이스라엘 민족밖에 없습니다. 집시의 생활을 계속한 것입니다. 그 반대의 자리에서 나라를 가지고, 기반을 가지고 세계에 영향을 미친 때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기독교를 중심삼고 보더라도 로마의 4백 년 박해시대를 통해서 수많은 피를 흘리며 몰리고 쫓기면서 천신만고 근근히 살아 남은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선민 이스라엘의 역사와 기독교 역사의 배후는 비참한 것입니다. 여러분, 로마에 카타콤(catacomb)이라는 게 있습니다. 지하동굴인데, 거기는 4백 년 동안 로마의 기독교 박해시대에 이스라엘 민족이 살아 남기 위해서 숨어 살다가 죽으면 벽 속에 무덤을 만들어 놓고 거기에 시체를 넣어두었습니다. 그 시체가 썩는 가운데서 밥을 먹고 애기를 낳아서 기르던 놀음을 한 곳입니다.
동물도 그런 생활을 못 하는 자리에서 이스라엘 민족이 신앙길을 가기 위해서 4백 년 동안 역사적 전통을 지녀 가지고 그런 비참함을 극복하고 나와서 로마를 점령해 가지고 기독교 문화를 창건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독교' 하면, 그것을 자랑하기 전에 그 역사가 비참했던 것을 먼저 생각해야 됩니다. 나타난 것이 뿌리가 없이 나타날 수 없습니다. 나무가 훌륭하게 되면 훌륭한 모양을 길러내기 위한 보이지 않는 뿌리가 있는 것입니다. 뿌리가 보이지는 않지만, 그것이 크기 때문에 큰 나무가 되는 것입니다. 또, 보이지 않는 뿌리가 오래 되었기 때문에 나무도 오랫동안 죽지 않고 크는 것입니다. 안 그래요? 마찬가지입니다.
뿌리 가운데는 환경적 여건을 극복하고 소화할 수 있는 자주적인 능력, 즉 과거의 능력, 현재의 능력, 미래의 능력이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과거, 현재, 미래를 제압하고 남을 수 있는 힘의 여건을 보유한 자만이 역사적 미래세계에 주체로 남아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