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회는 무엇을 하자는 교회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22권 PDF전문보기

통일교회는 무엇을 하자는 교회냐

모든 종교는 어디로 가야 되느냐? 참된 부모의 인연을 찾아가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문을 통과해서 본연의 인연, 즉 본연의 참다운 부모를 중심삼고 하나님의 자녀의 자리를 복귀하려는 것이 지금까지 종교의 최종 목적이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목적을 추구하는 종교가 바로 기독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독교는 명실공히 세계적인 종교가 되어 끝날의 세계 문화를 지배할 수 있는 종교가 되지 못하면 하나님이 없다는 사상이 나오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오늘날 통일교회는 무엇을 하자는 교회냐?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은 본연의 남성과 여성이 되어서, 잃어버린 부모의 인연을 결정지을 수 있는 책임을 하자는 것입니다. 이것이 되지 않고는 아무리 세계를 통일한다고 해도 진정한 의미에서의 통일이라 할 수 없습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아 타락 전의 본연의 남성의 자세를 세워야 합니다. 그러한 자세로 하나님의 내적인 심정이 연결된 남성의 기준을 중심삼고, 거기에 하나님의 기쁨이 함께 하는 가운데 여성을 찾아 하나의 참된 부모의 인연을 이 땅 위에 탄생시킬 수 있는 일을 해야 합니다. 이런 종교가 되지 않고는 이 우주의 종교를 통합할 수 없고, 종교의 목적을 추구해 온 인류를 통일할 수 없다는 것은 두말할 것 없는 사실입니다.

통일교회는 이런 내용을 결정짓기 위해서 나온 것입니다. 또한 이런 원칙을 중심삼고 참부모가 나왔습니다. 통일교회에 참부모가 나왔다면 그 부모를 중심한 자식이 나오려면 얼마나 걸려야 하겠어요?

하나님은 기독교를 세워 부모를 소망으로 삼고, 종족을 소망으로 삼고, 민족을 소망으로 삼아 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기독교인에게 부모를 가르쳐 주었고, 형제를 가르쳐 주었고, 이스라엘 선민사상을 가르쳐 주었고, 이루어야 할 나라와 천국을 가르쳐 주었던 것입니다.

따라서 오늘날 세계를 대표한 기독교를 중심삼고 주님이 오시게 됩니다. 주님, 즉 참부모를 중심삼고 심판의 기준만 형성되면 일시에 아들딸을 택해 세울 수 있고, 종족 민족 국가 세계까지도 편성할 수 있게 되어 있는 것이 오늘날의 세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사람들은 기도할 때, 하나님을 중심삼고 기도하는 사람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딸을 위해서, 또는 형제의 사랑이나 교회를 중심삼고 기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형제는 사랑하지 못하면서 교회를 지극히 사랑하는 사람이 있고, 교회는 사랑하지 못하면서 나라를 지극히 사랑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보면 기독교인들은 천국을 소망하고 있습니다. 천국을 소망한다고 해서 한꺼번에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자녀의 인연을 맺고 부모의 자리를 거친 후 민족의 환영을 받고 국가 형성의 인정을 받아야만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천국에 들어가는 일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닙니다. 생각해 보세요. 천국을 그렇게 쉽게 들어갈 수 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오시는 주님은 어떠한 사명을 가지고 오시느냐? 이러한 다리를 놓아 주지 않고서는 천국에 함께 못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러면 통일교회는 무엇을 할 것인가? 통일교회도 이런 다리를 놓자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리를 놓는 데는 참부모님을 맨 첫번째의 초석으로 삼아야 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