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한 길 중에도 험한 길을 가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26권 PDF전문보기

험한 길 중에도 험한 길을 가라

그러면 여러분에게 삼팔선을 넘자고 하면 넘어가겠어요? 「넘어 가겠습니다」 그것을 잘 넘는 날에는 민족이 추앙할 수 있는 애국지사가 되는 것입니다. 안중근이 대학교 교수를 했습니까? 유관순이 대통령 부인이었습니까? 뭐 결혼이나 해 보았어요? 이들이 한 행동이 얼마나 미욱해 보였겠어요? 일본 관원들이 총칼을 겨누고 있는데 감히 어쩌자는 것입니까? 만세를 부르고 이등박문(伊藤博文)을 죽이고 그랬겠습니까? 누구를 위해서 그런 거예요? 그것은 전부 다 나라를 위해서 그런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나라가 존속하는 한 청사(靑史)에 그 이름이 빛날 것이고 그 이름이 부활할 것입니다.

세계를 위해서 죽으면 세계가 사는 날에는 부활하는 것입니다. 통일교회 문선생님이 세계를 위해서 싸우다 죽어 한 줌의 흙밖에 남기지 못한다 하더라도, 세계가 있고 하나님이 계시는 한 반드시 승리하여 부활의 한날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그 날에는 영광의 꽃을 가지고 장식하여 꽂고 승리의 권한을 갖고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장식을 하고 꽃을 꽂는 것은 그 영광을 이루기까지 시련과 고통을 당하면서도 승리했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면 시련과 고통은 좋은 것입니까, 나쁜 것입니까? 이제는 시련과 고통이 좋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았을 것입니다. 선생님이 여러분을 불러 다시 쉬운 명령을 해주기를 바랍니까, 어려운 명령을 해주기를 바랍니까? 「어려운 명령을 해주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은 평탄한 길을 가겠어요, 험한 길을 가겠어요? 「험한 길을 가겠습니다」 여러분은 험한 길중에서도 험한 길을 가야 합니다. 선생님은 이 길을 가는 지도자를 찾고 있습니다. 일본 식구 중에 누구라도 평탄한 길을 가려고 하면 안 됩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일본 협회장인 구보끼에게도 옆구리에 총을 들이대더라도 뜻을 위해 가겠느냐고 물어 보았던 것입니다.

큰 뜻이 이루어지는 한때를 바라보시는 하나님께서 믿지 않는 사람을 내보내겠어요? 세상에서도 믿는 사람을 내보냅니다. 그러기에 하나님께서 지극히 사랑하는 사람을 내세워 희생시키지 않을 수 없는 일이 여기에서 벌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내보낸 그 사람이 원수의 세계에서 변절하는 날에는 하늘나라가 깨져 나가는 것입니다. 수천년의 역사가 눈물을 흘린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믿는 사람, 가까운 사람을 사지(死地)에 내보내는 것이 사랑의 도리라는 것을 여러분은 깨달아야 되겠습니다.

선생님이 가기 힘든 험한 길로 내보낼 수 있는 사람은 선생님이 누구에게도 명령하지 못한 명령을 받을 만큼 하늘에 가까운 입장에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생명을 걸고 그런 명령을 받을 수 있는 용자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래야 통일의 용사가 된다는 것을 확실히 알아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