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강력한 반공운동이 일어나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54권 PDF전문보기

독일에서 강력한 반공운동이 일어나야

여러분이 알아야 할 것은, 소련과 중공이 갈라지기 시작한 것이 1957년 서부터라는 것입니다. 공산당이 출발한 지 40년 만에 갈라지기 시작한 것이라구요. 4수도 사탄수라구요. 사위기대를 사탄이 빼앗아 갔기 때문에 사탄수가 된 거예요.

우리가 미국에서 어느 정도까지 기반만 닦아 가지고 나서면 공산당이 출발한 지 60년이 되는 1977, 1978년이 되어서는 소련내에 분열이 일어날 수 있는 시대권내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지금 소련의 젊은이들이 자유세계의 바람을 타기 시작했습니다.

구라파에 있어서 미국과 영국 등 자유진영이 잘못한 것이 뭐냐 하면, 소련이 헝가리, 폴란드, 체코에 진군했을 때 동구의 반소운동을 밀어 주지 못한 것입니다. 만약, 그때 강력히 그것을 밀어 주었더라면 유고로부터 체코, 루마니아까지 연결되는, 소련을 대비하는 하나의 방어선이 마련 되었을 것입니다. 그 당시 유고슬라비아는 소련정책에 반대하고 있었습니다. 그 외에 루마니아, 체코슬로바키아 등에서도 자유화운동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미국이 가만히 있었기 때문에 중동이 나 버렸습니다. 그때 소련의 입장은 금후에 발칸 반도를 자기의 발판으로 만드는 데에 있어서 이 선을 잃어버리면 큰일이 나기 때문에 군대를 동원하지 않을 수 없는 입장이었습니다.

지금 독일 국민들은 위기가 목전에 찾아오는 것을 알지 않으면 안 될 때가 온다고 보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동독과 평화협정이나 혹은 어떤 문제를 중심삼고 상당히 양보해 나가고 있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만일 소련이 독일만 수중에 잡아 넣으면, 이 발칸 반도 전역은 말할 것도 없고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모두 한꺼번에 다 넘어가는 거라구요.

현재에 보면 미국과 중공이 가까이하고 있습니다. 닉슨의 그 무드가 아직까지 사라지지 않고 있다구요. 그런 관점에서 볼 때, 만약 소련이 독일을 냅다 밀게 되면 미국이 독일을 원조해 줄 것이냐? 안 해준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영국이 협조할 수 있느냐 하면 영국도 협조 못 하겠다고 할 것입니다. 프랑스, 이탈리아도 마찬가지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현재 서독의 정세는 위기에 처해 있다고 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나토(NATO) 가 있지만, 만약에 그런 전쟁이 일어나면 나토(NATO)가 이걸 방지할 수 있는 입장으로 대번에 돌입할 수 없다는 거예요. 회의니 뭐니 해야 되기 때문에 소련은 일시에 해치울 수 있는 작전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이번에 브레즈네프가 독일에 협박한 것을 내가 영국에서 신문으로 봤습니다. 소련은 이때를 찬스라고 간주하기 쉬운 거라구요. 이걸 볼 때 서독에서 강력한 반공운동을 제시해야 할 때가 이미 늦었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서독내에 기독교가 단결해 가지고 공산주의를 방어할 수 있느냐 하면 거기에는 관심도 없는 것입니다. 전부 다 친공(親共)으로 흘러가 버리고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지금 문제되는 것이 뭐냐 하면 독일과 영국이 어떻게 연결되어 손을 잡느냐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제일 중요한 방어선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독일이 발칸 반도에 있어서 가장 큰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독일 작전을 중요시하지 않으면 안 된다 하는 것이 선생님의 관입니다. 만일 공산당이 독일을 점령하는 날에는 여러분들은 전부 다 모가지가 달아나는 거라구요. 그러므로 이러한 사실을 아는 우리는 소수의 무리이지만 하나님을 믿고 공산당을 방어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골리앗 대장 앞에 나이 어린 다윗이 하나님을 믿고 나선 것과 같은 신앙심을 가지고 이 운동을 하는 우리가 되지 않고는, 세계가 밀려 몰아넘어가는 이 어려운 시대에 있어서 우리가 이것을 책임지고 방어한다는 것은 꿈같은 이야기라구요.

오늘 여기에 모인 여러분들은 발칸 반도의 수호를 위해서, 즉 프랑스니, 이탈리아니 뭐 어느 정부니 하는 관념을 떠나 하나님의 뜻에 있어서 독일을 방어하지 않으면 발칸 반도에 위협이 온다는 것을 알고, 여기에 총주력을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선생님이 미국의 7대 도시에서 부흥회를 하고 영국을 거쳐 독일을 선택하여 찾아온 거라구요.

한국에서 기반을 닦은 이 운세를, 하늘의 운세를 연결시키려는 작전을 하려니 내가 안 나설 수 없기 때문에 공적인 강연회를 하면서 세계를 순회하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세계를 구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나 민주세계나 공산세계나 자기 민족을 초월한 사상을 갖고 등장하지 못했기 때문에 소련도 갈라지는 것이요, 미국도 후퇴해 버리는 것입니다. 만일 공산당의 종주국인 소련에 슬라브 민족을 위주해 가지고 세계의 헤게모니를 갖지 않고 공산당을 위해서, 세계를 위해서 열렬히 싸우는 사람이 있다고 할 때, 소련은 국가를 초월하여 그런 사람을 등장시켜서 그를 소련 사람들까지 지배할 수 있게 만들어 주었다면 공산당은 갈라지라고 해도 갈라지지 않는 것입니다. 민주세계를 대표한 미국도, 선도적인 입장에 서서 자기 나라만을 생각하지 않고 외국에 원조를 해주고, 즉 세계를 위하는 데 있어서 자기 나라를 희생시키는 그런 국가가 되었더라면 오늘날 자유세계의 반대를 안 받을 것인데, 자기 국가의 이익을 옹호하기 위해서 세계를 버리고 돌아서는 입장에 섰기 때문에 앞으로 세계를 지도할 수 있는 힘을 잃어버렸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