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는 하나님의 뜻의 세계를 만들기 위해 일하는 곳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86권 PDF전문보기

종교는 하나님의 뜻의 세계를 만들기 위해 일하는 곳

자, 도대체 통일교회가 뭐냐 이거예요. 통일교회가 뭘하는 곳이냐, 이런 것을 중심삼아 가지고…. 하나님 때문에 통일교회가 생겨났어요. 그렇지요? 하나님이 없으면 통일교회가 안 생겨났어요. 하나님이 없으면 30년 동안 욕도 안 먹고 얼마나 잘살았을꼬! 아들딸을 거느리고 참 행복하게 살, 그런 소질이 풍부한 사나이인데 내가 누구 때문에 이러냐 하면 하나님 때문이예요. 하나님의 무엇 때문에? 하나님의 뜻 때문에, 그러면 하나님의 뜻이 뭘하자는 거예요? 자신과 무슨 관계가 있어요? 이러한 모든 문제가 여기 개재되어 있다구요.

그래서 오늘 얘기할 내용은 '하나님의 뜻의 세계'입니다. 뜻의 세계에 대해서 말씀하려고 해요. 뜻의 세계가 되려면 하나의 가정이 뜻에 맞는 가정이 돼야 되고, 하나의 나라가 뜻에 맞는 나라가 돼야 되고, 그 하나의 나라로 말미암아 뜻에 맞는 많은 나라들이 되어 가지고 뜻의 세계가 돼야 돼요.

그러면 도대체 종교가 뭐냐? 종교가 뭘하는 곳이냐 하면, 하나님의 뜻의 세계를 만들기 위해서 일하는 곳입니다. 골자는 그거예요. 1분 이내에 다 끝났어요. 골자를 내자면, 제목은 그거라구요. 뜻의 세계.

여러분 이 세계를 바라볼 때, 동서남북에 전부 다…. 한국이 있는 줄 알면 서쪽에는 중공이 있고, 북쪽에는 소련이 있고, 동쪽에는 뭐가 있어요? 일본이 있어요. 일본하고 중공하고 소련하고 말이예요, 이거…. 그런데 하나는 동쪽으로 가고, 하나는 서쪽으로 가고, 하나는 올라가고, 하나는 내려가고, 전부 다 자기 나라를 중심삼고 보면 틀리더라 이거예요. 말도 틀려요. 생활도 틀리다 이거예요. 정책도 틀리다 이거예요. 나라의 주권자도 전부 다 다르다 이거예요. 이러한 세상, 이러한 환경에서 과연 평화의 세계, 행복의 세계, 이상의 세계를 실현할 수 있느냐?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게 도대체 어떻게…. 지금 크게 전체 세계정세를 두고 볼 때 민주와 공산이 대결해서 싸우고 있습니다. 도대체 이게 어떻게 돼서 이렇게 됐느냐? 개인 개인으로 보게 된다면 평화를 원치 않는 사람이 없습니다. 전부 다 평화애호주의자들이예요. 마음은 그런데 왜 싸워야 되느냐 이거예요.

이런 문제 등등을 두고 볼 때 그 근본이 어디에서…. 어디에서 이 평화를 찾을 것이냐? 일반 사람들은 미국하고 소련하고 하나되면 평화의 세계가 올 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천만에요. 천만에. 사람의 욕심은 전부 다 서로 다른 방향으로 되어 있어요. 공산주의 방향과 민주주의 방향이 다른데 그것이 하나 될리가 없고, 하나되어도 딴 누가 이용해 가지고 한곳에 자기의 보따리를 싸 놓으려고 하는 그런 결과로 미치면 또다시 분열될 수밖에 없는 역사적 실정인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평화니 무엇이니 다 꿈이예요.

그러면 통일할 수 있는, 하나를 만들 수 있는 그런 길이 있다면 어디서부터 해야 되느냐? 이런 것을 하나님이 있다면 생각하시겠어요, 안 하시겠어요? 인류를 위해서 염려하고, 인류를 구해 주기를 바라는 그러한 주인공이 되시는 분이 계신다면 그 근본문제를 생각하겠어요, 안 하겠어요?「합니다」한다는 거예요.

그러면 평화의 기점, 평화의 그 출발점이 어디가 되느냐 하는 문제를 두고 볼 때, 오늘날 미국이 평화의 출발점이 될 수 있느냐, 소련이 평화의 출발점이 될 수 있느냐? 될 수 없다 이거예요. 그다음에는 오늘날 종교집단이 평화의 출발점이 될 수 있겠느냐? 종교집단도 서로가 싸워요. 장로교가 싸우고 감리교가 싸우고, 지금 기성교회는 통일교회를 대해 가지고 싸우는데 통일교회는 안 싸우지요?「예」저들은 싸우는데 우리는 캐처(catcher;포수) 놀음은 하지만 피처(pitcher;투수)놀음은 하지 않아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우리는 방어는 하지만 공격은 안 해봤다 이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종교가 하나될 수 있느냐? 종교통일이 쉬운 것이냐? 어때요? 쉬워요, 어려워요?「어려워요」일반 사람들은 법을 세워 가지고 민주주의 원칙으로 이렇게 한다 할 때는 대다수의 결의에 따르게끔 돼 있지만 종교는 안 그래요. 달라요. 그런 문제 등등을 볼 때, 종교를 중심삼고 어떻게 하면 평화의 기준을, 평화의 기점을 삼을 수 있느냐? 오늘 현재 종교 가지고는 안 된다! 그러면 오늘날 현시대의 정치체제를 가지고 되느냐? 안 된다! 다 판결나요. 거기에 이의(異議) 없지요? 안 되게 돼 있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