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없이 자기 임무에 충실하는 아들딸이 돼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19권 PDF전문보기

말없이 자기 임무에 충실하는 아들딸이 돼야

이제는 여러분 결혼도 다 시켜 주고 말이예요, 3차 7년노정도 다 끝나고 말이예요, 내가 미국에 대해 할 일은 다 끝났다구요. 서구사회에 대한 내 할 일은 다 끝났다구요, 이제는. (웃음. 박수) 그러면 내가 쉴수도 있고 말이예요, 그런 때가 오기 때문에 그런 거예요. 알겠어요? 여러분들이 이제 선생님 대신 해야지요. 컸으니까, 결혼했으니까.

선생님은 말이예요, 지금까지 허니문을 몰랐다구요. 허니문은 결혼하고 해야 할 텐데 지금까지 허니문을 못한 선생님을 허니문 한번 시켜 주고 싶지 않아요?「시켜 드리고 싶어요」(환호. 박수) 여러분들 박수 치며 그렇게 좋아하지만, 나 그거 믿지 않는다구요. 그거 '선생님이 허니문 해야 우리도 또 허니문 하지' 그래서 그러지요?(웃음) 선생님을 위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들을 위해서 박수한다 이거예요. 「아닙니다」

허니문 간 선생님을 또 찾아다닐래요? 예스, 노?「예스」 허니문 가는데 따라가는 사람이 어디 있어요? 그런 허니문이 어디 있어요?(웃음) 자, 이거 뭐 어디 가든지…. 그게 허니문이예요, 그게? 사람 따라다니는 것은 허니문이 아니예요. 단둘이서 있는 게 허니문이예요. (웃음) 자, 진짜 허니문 시켜 줄래요?「예」 여러분 말이예요, 선생님이 허니문 간다고 해 가지고 아무 호텔에 든다 할 때 절대 방문하면 안 된다 그 말이라구요. (웃음)

선생님은 말이예요, 어디를 가도 참 고달프다구요. 매일같이 와 가지고는 자기는 처음 만나니까 열두 시가 지나도 가지 않고, 한 시, 두 시가 지나도 가지 않아요. 언제나, 일생 동안 그렇게 살아온 거라구요. 처음 만나니 가고 싶지 않거든요. 그러면 또 보낼 수 없으니…. 기가 막힌 생활이라구요. 무릇 그걸 알아야 된다는 겁니다.

앞으로 세계 사람이 전부 다 선생님을 만나고 싶어하는데, 그거 다 만날 수 있어요? 만날 수 있나요?「아니요」 그걸 알아야 된다구요. 이제부터는 선생님 대신 여러분이 만나야 된다구요. 밤을 새워 가면서 친구가 돼 주고 말해 줄 수 있는 그걸 해야 된다구요. 그거 하면 내가 허니문 갈 수 있지요. 내가 허니문 가서 여러분은 안 만나도 학자들 만나고, 대통령들 만나고 그러지요. 그럴 때가 왔다구요. 여러분 몇백만 몇천만 데리고 내가 밤 새우는 것보다도 그들 몇 사람 중심삼고 몇 시간 이야기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거예요.

여러분들에게는 연락도 안 하고 대통령도 만나 보고, 학자들도 만나 보고, 그런 뱅퀴트를 여러분들 모르게 살짝 하고 그러다 돌아오게 되면 기분 나쁘겠지요?「아닙니다」 입장이 다르다구요, 입장이. 그래야 된다구요. 자기 아들딸 대하는 것과 손님 대하는 것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손님 대할 때 아들딸 대하듯 하면 안 되고 말이예요, 아들딸 대할 때 손님 대하듯 하면 안 된다 이거예요.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아들딸을 손님들이 싫다고 할 때는 '얘들아, 가거라' 하고 쫓아내 버려야돼요.

거기에 경호원이 다 들어가 있고 아무나 못 들어가는데, 무니들이 선생님 만나기 위해 총 맞아도 가겠다고 하면 그 꼴이 뭐예요? 그거 얼마나 창피해요. 궁전에는 누구도 못 들어오게 하는데, 그래도 헤치고 들어오겠다고…. 여러분 성격은 그저 선생님 만나기 위해서 별의별 짓 다 하기 때문에, 아예 연락도 못 하게 하는 거라구요. 얼씬도 못 해요. 십리 안에는 오지 말라는 거예요. 그런 엄명을 내려야 된다는 걸 알아야 합니다. 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이게 뭐 내가 구라파 간다 하게 되면 그저 자기들끼리 전화해 가지고 전화비가 많이 나오고 말이예요, 그래 가지고 야단들이라구요. '선생님 어디 가셨느냐' 하고 말이예요. 앞으로 선생님이 어디 가는지 알려고 하지 말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