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50권 PDF전문보기

3자녀 축복식 말씀

복귀섭리 노정에 있어서 자녀들의 결혼식에는 반드시 부모가 없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여러분이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6천 년 동안 복귀섭리하신 목적도 반드시 중심의 기준을 세워 놓고 거기서부터 자녀들에 대해서 축복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한 때가 오기를 심히 고대하셨던 것입니다.

오늘 특별히 왜 삼위기대를 중심삼고 결혼식을 하게 됐느냐? 노아의 가정에 있어서나, 혹은 아담의 가정에 있어서나, 여러분이 원리에서 배운 거와 마찬가지로, 세 아들을 대신한 세 자부, 이렇게 함으로 말미암아 여섯 사람하고 부모를 더하여 여덟 사람이 완결되면 복귀할 수 있는 승리적인 기대는 조성되는 것입니다.

과거의 아담이나, 혹은 노아 할아버지는 자기들이 하늘 앞에 사명을 맡고 책임을 다했을망정 그 자녀들과는 어떤 조건을 세우지 못했기 때문에 또다시 실패할 수 있는 동기를 빚어 냈던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때에 와서는 부모의 입장과 자녀의 입장에서도 한 조건을 세워 가지고 아무리 자녀들이 실수했다 할지라도 부모에게는 그 실수함이 원인이 되지 않게끔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그와 같은 식을 하는 것입니다. 또, 성례식을 해주기 위해서는 반드시 자녀로서 하늘 앞에 설 수 있는 식이 있어야 됩니다. 부모 앞에 자녀가 된다는 식이 있어야 돼요. 그래서 먼저는 자녀로서 하늘 앞에 설 수 있는 식이 있을 거예요. 부모의 축복을 받고 하늘 앞에 서야 됩니다.

그러면 자녀들의 선서식이 있고, 그다음에 문답이 있고, 그다음에는 축복함으로 말미암아 제 1차식은 끝나는 것입니다. 그것이 끝난 후에 신랑 신부들이 예복을 입고 여기에 입장할 것입니다. 지금 저기서 세 자녀들이 나올 거예요. 나와 가지고 여기 한꺼번에 설 것입니다. 한꺼번에 서면 선서가 있는데 어떤 내용의 선서가 있느냐면 `우리들은 본성, 본연의….' 거 어떻게 되던가? 그거 읽어 줘요. (녹음이 잠시 끊김)

지금까지 복귀노정에서 하늘은 세 아들을 찾기 위한 수고의 역사를 해 왔습니다. 즉, 말하자면 세 아들은 어려운 길을 참부모를 모시기 위해 찾아왔으니 영원한 행복의 축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창조이상으로 세웠던 영원한 행복, 거기에는 모든 것이 다 들어갑니다. 그런 영원한 행복의 이념을 중심삼아 가지고 축복을 해 달라는 이런 선서가 있을 겁니다.

그것이 있은 후에는 선생님이 물을 것입니다. 묻는데 무엇을 묻느냐? 그 세 아들도 악한 세상에서 삶으로 말미암아 또 실수할지 모른다 말이예요. 그렇기 때문에 그 세 아들에 대해서 딱 조건을 세워 놔야 된다는 것입니다. `너희들이 만약 복귀노정의 뜻 앞에 있어서 실수할 때는 그 책임은 하늘이 처리할 수 있도록 그 권한을 약속하는가? '라고 물으면 대답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대답하면 끝나는 거예요. 그러면 여기에 축복하는 것입니다. 영원한 하늘과 땅 앞에 있어서 자녀로 허락하는 축복의 기도와 더불어 선포를 할 것입니다. 그러면 거기서 일단락 끝나는 거예요.

그다음엔 돌아 나와 가지고 예복을 입고 행진하는 것입니다. 제2의 순서에 들어가서는 맨 처음에 노래가 있을 거예요. 노래가 있지요? 행진가가 있는데…. [아닙니다] 노래가 없어요? 「`오너라 동무야'를 하기로 했습니다」 그거 노래하지 말고…. (녹음이 잠시 끊김)

흑판이 있으면 좀 설명하자구요. 삼배 한 후 그다음에는 문답선서가 있습니다. 그 문답선서가 뭐냐 하면, 내가 신랑 신부 대해서 물을 것입니다. `그대들은 누구 누구를 영원한 아내로, 혹은 남편으로 천주와 함께 배필로 맞을 것을 삼위신과 참부모 앞에 맹세하는고? ' 하고 물으면`예' 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다음엔 기도해 주고 일배가 끝나고 삼배가 끝나면 일단 식이 끝나는 거예요.

삼배 하고 문답선서 하고 선포, 축도한 후에 한걸음 나와 가지고 일배 할 때 여러분이 전부 다 경배하는 거예요. 경배보다도 반배로 해야 되겠구만. 상당히 오래 걸리기 때문에…. 「일반 사람들이 여기 앉아있어야 됩니까? 」 서 있어야지. 전부 서야 된다구요. 그다음에 한걸음나와서 삼배 하면 끝나는 거예요.

그다음에는 두 걸음 나오면 선생님이 예물을 갖고 있다가 줄 거예요. 신랑을 통해 예물을 주면 나눠 가지고 자기들끼리 예물교환 하고 끝나면 바른쪽으로 가는 거예요. 그다음에 또 둘이 나와 가지고 이제 와 마찬가지로 반배 하고 문답선서 한 후에 선포의 축도가 있고, 그다음에 일배 하고 삼배 하고 예물교환 하고 여기에 서는 것입니다. 이렇게 세 번 다 한다는 말입니다. 알겠지요?

「신랑 신부가 반배 해야 됩니까? 」 원래는 경배해야 되는데…. 「삼배 할 때 우리도 해야 됩니까?」 신랑 신부가 삼배 하고 나서 일배 할 때 하는 거예요. 일배가 뭐냐 하면, 일배가 왜 필요하냐 하면 하늘과 땅의 3수를 중심삼아 가지고 사람의 수를 합하면 7수가 되는데 이것은 인간을 대표하기 때문에 여러분이 전부 해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네 번 하는 것을 반드시 여러분이 잘 알아야 됩니다.

이것을 쭉 세 번 하면 끝난다구요. 끝난 뒤에는 이 세 사람 놓고 전체 축복을 해 줄 거예요. 전체 축복을 한 후에는 코러스 있지요? 「예」 잘 들으란 말이예요. 전체 축복한 후에 코러스가 있고, 코러스가 끝난 다음에 여러분이 축시를 할 거예요. 여기 이렇게 서 있을 것이기 때문에 뒤에서 할 수 없으니까 요쪽으로 나와서 하는 거예요. 여자 분은 이쪽에서 하고 남자 분은 이쪽에 와서 축시나 축사를 한단 말이예요. (손으로 가리키시면서 말씀하심)

축사가 끝난 다음에는 선생님이 예물을 줄 거예요. 예물을 주는 데는 식이 끝나는 대로 입을 옷도 있을 것이고 신을 신발도 있을 것이고 여러 가지가 있을 것입니다. 예물을 하사한다는 거예요. 예물을 준 후에는 원복씨네 삼위기대가 줄 예물도 있어요. 원복씨는 원필씨에게 주고, 정옥씨는 효원씨한테 주고, 득삼씨는 영휘씨한테 주고, 또 부처끼리도 이렇게 주는 거예요.

3자녀가 예물을 받았으니 그다음에는 예물을 드리는 게 있습니다. 3자녀가 예물을 봉정한다는 거예요. 이걸 갖고 이것이 끝나면 교회 대표 예물증정이 있습니다. 그것도 역시 남자는 이쪽으로 나와서 주는데 송도욱 장로는 원필이에게 주고, 안창성이는 효원씨에게 주고, 서명진이는 영휘씨에게 주는 겁니다.

거 주는데 신랑에게만 주는 게 아니고 신랑 신부에게 주는 예물이니까 둘이 같이 받는 마음으로 받아야 되겠습니다. 그다음에는 축전이 있습니다. 이걸 낭독해 주면 식은 끝나는 거예요. 알겠어요, 대개? 이제 그런 내용의 식을 할 거예요. 알겠어요, 이신랑들? 나중에 틀리면 안 되겠다구요. (코러스'오너라 동무들아'를 부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