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찾는 사람은 세계와 더불어 생활하는 사람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51권 PDF전문보기

하늘이 찾는 사람은 세계와 더불어 생활하는 사람

그러면 하늘은 어떤 사람을 찾느냐? 하늘은 어떤 사람을 찾을 것이냐? `과연 나는 너를 세워 주고 싶노라!' 이렇게 하늘은 말할 것입니다. `야, 아무개야 너를 통하여 주고 싶다' 그런 말 듣고 싶지 않아요? `야, 이 녀석아 너를 세워서 주고 싶노라' 할 때, 무엇을 주고 싶으시냐? 어디에 주고 싶으시냐? 먼저 누구한테 주고 싶으냐? 부자한테 주고 싶노라, 이게 아닙니다. 불쌍한 사람한테 주고 싶은 겁니다. 불쌍한 사람 가운데는 도를 믿는 사람이 제일 불쌍해요. 그걸 알아야 됩니다.

도를 믿는 사람이 제일 불쌍합니다. 산비탈 토굴에 들어가 먹을 것을 못 먹으면서, 자기의 절개를 더럽힐까봐 사회에 나가 빵 한조각도 마음대로 못 사 먹습니다. 불쌍한 사람, 너를 불러서 그에게 주고 싶다 이겁니다. 그 사람에게 주고 그 사람들이 고맙다고 할 때에, `나는 이 이상 받지 않아도 된다'고 할 때에, 그다음은 그보다 더한 사람한테 주고 싶어합니다. 그보다 또 위에, 또 위에 사람에게 주고 싶은 겁니다. 그런 자리에서`나는 안 줘도 좋으니 딴 사람을 도와주시옵소서' 할 수 있는 입장에 서게 될 때, 그다음에 또…. 그래 가지고 나중엔 끝까지 올라가는 것입니다.

이런 역사적인 운세시대가 오는 걸 바라볼 때에, 오늘날 사방에 이런 형태로 전개될 것이요, 역사적인 사조가 그런 형태로 종결된다는 것을 우리가 예측할진대는 , 오늘날 우리 통일성도들을 어떤 방향으로 지도해야 될 것이냐? 어떤 사람으로 만들어야 될 것이냐? `세계는 내 세계다' 할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야 됩니다. 새로운 세계와 더불어 사는 사람으로 만들어야 되겠고, 새로운 세계와 더불어 말하는 사람으로 만들어야 되겠고, 새로운 세계와 더불어 생각할 줄 아는 사람으로 만들어야 되겠고, 새로운 세계를 계승할 줄 아는 사람으로 만들어야 되겠습니다. 결론이 그거예요.

그러면 지금까지 누구와 살았느냐? 나와 더불어 살았고 기껏해야 우리 어머니 아버지 우리 본질적인 욕구에 있어서 그 방향성을 비판하고 부정해 봤자 그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을 이번 총회에 몰아넣어 어떤 사람을 만들 것이냐? 이 삼천리 반도 환경을 통해서 어떤 사람으로 만들 것이냐? 다른 것 아닙니다. 세계와 더불어 사는 사람을 만드는 겁니다. 그것으로 끝날 것이 아닙니다. 더 나아가서는 하나님 대신 사는 사람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걸 알아야 돼요. 알겠어요? 「예」

밥을 한 술 먹는 데에 있어서도 `너 밥아, 어디서 왔니? ' 하고 생각해 보라구요. 쌀 알맹이는 하나님의 손길에서부터 여기까지 왔어요. 역사를 다스리는 하나님의 창조의 손길에 의해 나왔다는 것입니다. 역사적인 유물이예요, 유물. 이 낮도깨비 같은 것들, 그저 벌커덕 벌커덕 마구 먹지요? `밥님 황공하옵니다. 상감마마입니다' 해야 된다구요. 만물은 해원의 여건을 가지고 탄식하고 있는 데 인간은 어때요? 몰랐다구요. 만물보다 못합니다, 이 돼먹지 못한 것들.

하나님은 부릅니다. 하나님은 부르나니, 어떤 사람이냐? 아까 말한 하나로 남아질 사람, 천지간에 하나로 남아질 수 있는 나 찾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열 자식이 있다 해도 부모 앞에선 전부가 하나입니다. 그렇지요? 심정 앞에서는 열 자식도 하나입니다. 아들을 중심삼고 전부 다 내 부모예요. 그런 하나의 내가 돼야 합니다. 창조주가 있다면, 과거에도 내가 필요했고 현재도 내가 필요하고 미래에도 필요한 나예요. 알겠어요? 「예」 맨 처음에 말했지만, 여러분이 올 때의 인연도 복잡했고 그랬지만 그중의 한 사람, 그 한 사람은 어디까지 올라가느냐? 여기서부터 끌어 올라가 가지고 삼천리 반도에서 이만큼 끌어 올라가고 삼천만 민족을 초월하여 세계 인류를 초월하여 천주까지 가고 하나님 앞에까지 올라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