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을 통하지 않고는 천국에 못 들어가
그런 억천만세에 남겨진 구렁텅이를 어떻게 하나님의 사랑을 짊어지고…. 개인이 갈 수 있는 구덩이를 넘고, 가정이 갈 수 있는 구덩이를 넘고, 종족이 갈 수 있는 구덩이를 넘고, 민족이 갈 수 있는 구덩이를 넘고, 국가와 세계와 천주까지 넘어 하나님의 사랑을 완전히 차지할 수 있는 자리까지 어떻게 가느냐? 이 길을 누가 갈것이냐? 이 길을 가기 위해서 오신 분이, 이 책임을 지고서 오신 분이 메시아입니다, 메시아. 똑똑히 알라구요. 만왕의 왕의 권세를 갖고 오시는 분이 메시아가 아니예요. 하나님의 심정을 통하여 엇그러진 그 사연을 개인ㆍ가정ㆍ종족ㆍ민족ㆍ국가ㆍ세계ㆍ천주까지, 하나님의 마음 속에 사무쳐 있고 사탄세계에 더럽혀지지 않은 숨겨진 사랑에 접할 수 있는 이 사연을 책임지기 위해서 오시는 분이 메시아더라 이겁니다.
예수님이 33여 년의 생애를 보냈지만 이 땅 위에서 어느 한때에 개인이 가야 할 사랑의 법도를 가르쳤으며, 가정을 중심삼고 거쳐 나가야할 사랑의 법도를 가르쳤으며, 종족ㆍ민족ㆍ국가ㆍ세계가 가야 할 사랑의 법도를 가르쳐 주었느냐? 가르쳐 주었어요? 그래서 좋은 종교는 하나님의 사랑을 표방하고 나가는 거예요. 그건 왜? 간접적이지만 그 결과의 시점을 통하지 않고는 하늘을 알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아 가지고 오늘날 종교는 구도의 역사를 엮어 나온다는 사실도 그러한 역사적인 인연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역사의 인연을 풀기 위해서는 사상의 사연만 가지고는 안 되겠기 때문에 종교는 사랑을 들고 나오는 것입니다.
그러면, 오늘날 통일교회가 이 땅에 나왔다 하면 이 땅에 나온 통일교회는 어떠한 자리에 서야 되느냐? 지금 말한 것같이 구덩이를 메울 수 있는 책임을 짊어져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민을 대표한 입장에 서 가지고 하나님이 만민을 사랑하고 싶어하는 갈급한 마음, 안타까운 그 심정을 가지고, 만민을 대신하여 하늘 앞에 책임을 지고 나타날 수 있는 책임자, 그런 사람이 아니고는 통일교회 교인이 될 수 없습니다.
가정을 대표해서도 그러해야 되고, 종족을 대표해서도 그러해야 되고, 민족을 대표해서도 그러해야 되고, 국가ㆍ세계ㆍ천주를 대표해서도 그러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해야 된다는 것이 자기의 말이 아니라 하늘이 용인하고, 사탄까지도 공인하지 않을 수 없는 가져야 됩니다. 다시 말하면, 사탄의 증명서를 받아야 돼요. 이런 이야기 하면 '사탄의 증명서를 받다니, 하늘의 증명서도 못 끊었는데' 할지 모르지만 사탄이 공인을 해야 됩니다. '당신들은 이 땅에 와 가지고 하나님의 사랑을 복귀하기 위하여 역사노정에 있어서 개인ㆍ가정ㆍ종족ㆍ민족ㆍ국가 기준을 중심삼고, 세계 복귀노정에 있어서 책임을 다했다' 그 자체를 회고하게 될 때에 하나님이 소원하던 사랑의 탕감의 역사를 책임지고도 남음이 있다' 는 증거를 받을 수 있어야 됩니다. 그런 자가 되지 않고는 하나님의 사랑세계에 있어서 아들딸로서의 상속을 받을 수 없습니다.
이것을 못했기 때문에 예수님도 하나님의 전권적인 상속을 못 받고 낙원에 가 가지고 지금도 타락한 세계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얼마나 처량해요? 처량한 예수님 만들어 놓고 뭐 어쩌고 저쩌고….
그래서, 이 '주(宙)자' 는 뭐라구요? 집이지요? 기독교의 중심이며 예수의 중심이 무엇이냐? 사랑입니다. 사랑의 중심은 뭐냐? 신랑 신부입니다. 신랑 신부인데 그게 뭐냐? 어머니 아버지이지요? 어머니 아버지란 것이 뭐예요? 집아니예요, 집? 예수님도 가정을 통과하지 않고는 하늘나라에 못 가요. 본래 하나님의 창조이상은 가정을 통한 사람이 천국에 가게 되어 있습니다. 가정을 갖지 못한 사람이 천국가게 되어 있어요? 그렇지 않아요, 본래가? 타락했기 때문에 오늘날 독신생활을 강요하는 것입니다. 사랑이라는 것이 제일 추한 것이라는 거예요.
인류의 부모가 그 과정을 통과하지 못했기 때문에 인류의 자식으로 태어나게는 됐지만 자식이 못 된 자리이니 그런 일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독신생활을 하는 것이 도의 길입니다. 이런 것 저런 것을 봐 가지고 하나님이 있다는 것을 증거할 수 있게끔, 교육해야 합니다. 이래 가지고 가정을 꾸려 가야 된다구요. 알겠지요? 「예」
통일교회는 뭘하는 곳이냐? 간단한 거예요. 가정을 하늘 앞에 이루어 가지고 세계적인 책임을 짊어질 수 있는 책임자를 만들기 위한 것이 통일교회의 사명이다 이겁니다. 알겠어요? 간단하지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