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회장의 사명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23권 PDF전문보기

연합회장의 사명

이번에 교역장들은 다 돌아가지 않았어? 「대개 지방은 환고향했기 때문에 상당한 수가 자기 고향에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서울권말고 지방은 거의 자기 군이나 옆 군에 다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번에 교역장 하던 사람은 교역 연합회장으로 임명해 가지고 흡수해요. 「연합회장으로요?」 그래, 연합회장으로.

지금 현재 각 교회가 있는 곳에는 교회장이 있으니까 거기에 연합회장 제도를 만드는 것이 좋아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 「아버님, 지금까지 활동하던 목회자가 거기서 연합회장을 해도 된다는 말씀입니까?」 그래, 환고향한 사람들 말이야. 「현재 도까지 환고향이 됐는데, 목회자가 한 시 군에 많고 옆 시 군이 없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어디가 많아? 「예를 들면, 화순군 같은 데는 목회자가 네 명이 됩니다. 그런데 용인 같은 곳에서는 그 옆 시 군에 없어 가지고 목회자가 인근까지 가서 목회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는 지금 빠져 나가 버리면 거기에 목회자가 없게 됩니다」 그런데가 몇 군데나 돼? 그 군 내에선 가능하지만, 될 수 있으면 딴 군은 연결 안 시키는 것이 좋아. 「예, 도까지는 그렇습니다」

앞으로 사회 사람들 중에 교육받은 사람들이나 기성교회 출신의 사람들을 선생님이 임명하여 세워 나갈 것입니다. 이번에 교회가 있는 데는 전부 다 배치했지? 「시골 교회 몇 군데만 못 하고 거의 다 했습니다」 이제부터 춘하추동 4배 운동을 해야 됩니다. 한 계절에 평균 한 사람씩, 교구장들과 연합회장들이 해야 돼요. 그리고 식구들도 전부 다 해야 됩니다. 이제부터는 쉽습니다. 고향에서도 통일교를 반대하는 기세가 없어졌기 때문에 전부 다 연합해 가지고 딱 묶어 놓으면 지방에서 반대가 없어집니다.

종족적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동네방네 다 가서 교육을 해야 됩니다. 이미 돌아온 줄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사람들이 하나되어 가지고 한번 쭉 열두 동네를 돌아야 됩니다. 열두 동네 하면 열두 사람이 돌아다니면서 자기 간증만 다 해도 새로 들어오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뭘 했다는 것만 해 놓으면 지금까지 반대하던 모든 것이 해소되는 것입니다.

앞으로 연합회장은 뭘 해야 되느냐? 연합교회를 만들어야 되는 거예요. 이것은 초종파적, 초종교적인 것입니다. 초종파예요. 교파가 아닙니다. 불교, 유교 등 여러 가지 종파를 중심삼아 가지고 모임을 자꾸 가지자 이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그러기 위해서는 교파를 초월해 가지고 추첨하는 것입니다. 다음 주일 모임에는 누가 추첨되었으니 그 사람이 강의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자기 종단을 중심삼고 생각하지 말라는 거예요. 만약에 천주교에 갔다 하더라도 불교 스님이 추첨되었다면 그 스님으로 하여금 그날 모임 전체를 대신해서 자기 하고픈 말을 하게 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천주교 교단에서 스님이 말한다는 그 말이라구요. 그런 놀음을 하자는 얘기입니다.

그거 왜 그러냐? 종교를 전부 다 하나의 길로 몰아내야 된다구요. 그렇게 서로 교류함으로 말미암아 왔다갔다하더라도 종교가 반대하지 않습니다. 교파, 종파 싸움을 어떻게 방어하느냐? 그런 연합회의 모임을 가져 가지고 하는 것입니다.

왜 그래야 되느냐 하는 게 문제라구요. 명년서부터 대대적으로 세계평화종교연합활동을 하려고 합니다. 6대주를 중심삼고 할 것입니다. 국경에 가게 되면 불교라든가 유교라든가 회회교 등의 삼각지대가 있습니다. 그러한 주요 도시를 중심삼아 가지고 모이는 거예요. 그것이 전아시아면 아시아의 대회가 되는 것입니다. 그 아시아의 대회를 어디서 모여 가지고 했다고 하는 그 기준이라는 것은 1개 국을 극복한다 이겁니다. 그래서 좋았다고 하게 된다면, 그 세 나라가 대번에 자기 나라로 옮겨 가려고 하는 거예요. 자기 나라로 옮겨 가지고 집회를 하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집회를 하려고 하는 데 있어서도 어떻게 하느냐? 기독교가 성한 나라, 그 다음에는 불교가 성한 나라, 그 다음에는 유교가 성한 나라에서 하는 거예요. 이렇게 하는 것입니다. 자기 나라에서도 그런 지역을 중심삼고 하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또 그 결과가 좋았다고 하게 되면 그 다음부터는 교파를 중심삼고 할 수 있는 때가 들어온다구요. 초종교적인 입장을 넘어서 가지고 교파…. 종교권 내에 여러 교파가 있거든요. 이 교파를 중심삼고도 그런 일을 한다고 할 때는 교파간의 싸움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기독교가 여러 분파가 되어 가지고 하는 많은 교파싸움을 전부 다 해소할 수 있고 유교면 유교, 불교면 불교에 있어서 종파간에 분파되는 것을 방어할 수 있다 이거예요.

이래 놓으면 무슨 일이 벌어지느냐? 지금까지 종파 가운데 있던 모든 것은 세계 평화를 위한 연합조직의 활동기반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 운동을 하려고 그래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