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을 중심삼고 횡적으로 펼쳐야 발전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26권 PDF전문보기

종을 중심삼고 횡적으로 펼쳐야 발전해

만물의 위상을 결정하는 데 있어서는 반드시 상하와 전후, 그리고 좌우를 살펴보아야 됩니다. 위도와 경도를 맞추어 보아야 된다구요. 위도만을 가지고서는 위치를 결정할 수 없습니다. 경도를 맞추어 본 위치에 따라서 각도를 계산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종적인 것만을 가지고도 안 되고 횡적인 것만을 가지고서도 위치를 결정할 수 없습니다.

일반 세계는 영계를 모르니까 종적인 것을 알 수 없지요? 그것은 강이 바다를 알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통일교회는 그렇지 않습니다. 강보다 바다를 먼저 알고 있습니다. 모든 창조의 동기를 총괄해서 무한한 영계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종적인 세계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평면권이 없으면 종적인 세계가 정착할 수 없다는 것도 논리적입니다.

누구든지 종적인 세계를 모르는 사람은 자기 자신이 종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과거에 일본도 ‘아, 우리 일본이 종적이다. 그러니까 종적인 입장에서 수습하자! 주위는 어떻게 되든지간에 힘으로 밀어붙이자!’ 해 가지고 아시아를 침략했기 때문에 무너졌습니다. 그것이 대동아 전쟁에서 실패한 원인입니다. 일본이 종적인 세계의 기준이 어디에 있는가를 알아 가지고 그 기준과 평행선을 취해 나갔더라면 망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문 선생이 명령하는 것도 어디로부터 시작되는 것이냐? 종적인 세계로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사람의 눈에 보이는 동기가 있으면 보이지 않는 동기도 있습니다. 그렇게 보이지 않는 동기가 보이는 동기와 일치하면 그 보이지 않는 세계를 진리로써 찾아야 됩니다. 그렇게 되어 있다구요. 세상에서도 가상적인 이론을 가지고 실험해서 사실과 맞으면 그것을 새로운 공식이나 모델로 만들어 가지고 그것에 따라서 발전시켜 나가는 것입니다. 그러한 것이 공식입니다.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