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회 교인들은 노망하는 조상들을 잘 대접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40권 PDF전문보기

통일교회 교인들은 노망하는 조상들을 잘 대접해야

그렇기 때문에 나를 우주가 보호하기 위해서 배고프면 배고프고, 병이 났으면 약을 먹게끔 아픈 거예요. 젊은 사람들은 늙어서, 늙은 사람들은 젊어서 필요할 수 있는 모든…. 그래 늙으면 죽을 먹어요, 더 강한 밥을 먹어요?「죽을 먹습니다.」그거예요. 젊은 놈들은 죽 먹으라면 좋아할 놈이 있어요? 그놈의 자식은 젊은 놈이 아니지요.

나이 많을수록 지혜가 감퇴돼요. 지혜가 감퇴되면 무엇이 많이 남느냐 하면 말이에요, 상식이니 모든 아는 것이 없어지고 사랑만이 남아요. 밥 먹는 것하고 사랑하고 자는 것, 그 세 가지밖에 모른다는 거예요.

보라구요. 나이 많은 사람은 전부 다 먹을 것만 생각하지요? 그 다음에 사랑을 생각해요, 사랑을. 사랑을 생각하는데 생리적인 기관이 다 마비가 되어 있어요. 나중에는 사랑까지 잊어버려요. 치매가 되게 된다면 자기 어머니도 잊어버리고 자기 아들도 잊어버리고 다 그렇지요? 그것 안 잊어버리면 어떻게 영계를 가겠어요? 다 잊고 가야지요.

아기가 날 때, 배를 갈라놓고 자기 집을 터뜨리고 다 망쳐 버리고 잊어버려야지, 거기로 돌아가겠다면 어떻게 되겠어요? 마찬가지예요. 이 세상에서 갈 때는 전부 다 잊어버리고 가야지, ‘아이구 안 가겠다. 아이구, 애비가 보고 싶고, 손자가 보고 싶다.’ 그러면 어떻게 가겠어요?

그래, 치매라는 것이 얼마나 고마운 거예요? 그러면서 조상들이 찾아오는 것이 보여요. 먼 세계에 안개 가운데 우물우물 보이던 것이 점점 눈앞에 보이게 되기 때문에, 그 중간세계에 들어가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 모든 조상도 만나게 되고 자기에게 필요할 수 있는 사자나 누가 찾으러 오는 것도 다 보고 그러다가 다른 세계와 연결되는 거예요, 이게. 잊어버리는 것은, 더 큰 앎의 길을 가기 위해서 잊어버려야 된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치매 걸린 할아버지 할머니를 천대하는 사람은 그 가정의 복이 없어진다는 거예요.

통일교회 교인들은 노망하는 조상들을 잘 대접해야 돼요, 함부로 대접해야 돼요?「잘 대접해야 됩니다.」진짜 효자는 그런 자리에 있는 것이요, 진짜 충신도 그런 자리에 있는 거예요. 군왕을 대해서, 하나님을 대해서 수난 길을 자기 생명을 바쳐 가겠다는 사람들이 중심 존재가 되는 거예요. 사랑의 주류 전통을 이어받는 것입니다. 그래서 효자가 되어야 됩니다.

효자는 생명을 극복해야 됩니다. 충신도 그래요. 더 큰 위의, 4천만이면 4천만이 필요로 하는 생명을 대표해서 죽어 가는 것이 애국자의 길입니다. 성인하면 세계 인류가 60억 인류면 60억 인류의 생사지권을 대표한 자리에서 가는 것이 성인의 길이에요. 성자의 길은 뭐냐? 하늘땅에 수천억이에요. 하늘땅의 생사지권을 책임지고 가는 것이 성자의 길입니다.

둘이 있으면 먼저 죽겠다고 생각해야 된다는 거예요. 형제가 열 사람이 있으면 열 사람 가운데 먼저 부모를 위해서 죽을 자리에 나가는 것이 진짜 효자예요. 나라의 충신도 4천만 가운데 죽을 사지에 먼저 나가겠다고 하는 것이 충신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