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면의 통일을 지향하는 종교와 과학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03권 PDF전문보기

양면의 통일을 지향하는 종교와 과학

오늘날 많은 사도들이 지금의 때를 끝날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민주와 공산의 두 진영이 있는데, 그 중 어느 한편은 아침을 대신할 수 있고 어느 한편은 저녁을 대신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두 진영 가운데 무엇이 가로막혀 있는데, 이것을 터뜨리는 사명을 여러분이 감당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세계의 모든 것이 혼란을 일으켜 중심을 잡을래야 잡을 수 없고, 방향을 잡을래야 잡을 수 없는 말세적인 혼란세계가 되었는데, 이것을 타개해야 할 책임이 누구에게 있느냐 하면, 하나님에게 있는 것이 아니요, 자연에게 있는 것도 아니며, 바로 우리 인간에게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인간들에게 총괄적인 통일이념을 성취시키는 책임을 지워주셨던 연고로 인간들은 자연을 연구하는 자연과학을 하나의 통일과학 형태로 발전시켜 나오고 있고, 종교를 통하여 마음의 세계를 규합해 나오고 있습니다.

16세기 후반에는 종교와 과학이 갈라졌으나, 끝날인 오늘날에 와서는 다시 하나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귀일의 단계로 넘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과학이 먼저 통일의 형태를 취하고 있는데, 이것이 왜 그러냐 하면, 아담이 완전한 사람으로 창조되기까지에는 먼저 몸이 만들어지고 나중에 생기가 불어넣어졌던 것과 같이 창조의 원칙이 그러하기 때문입니다.

오늘날의 과학의 발전, 즉, 과학을 중심삼고 나온 현대의 문명이라는 것은 통일적인 외적 이념을 성취시켜 나오고 있습니다. 그것이 세계적인 통일의 이념권까지 나오고 있고, 그다음에는 내적인 면에서 말로 밝혀내는 과학문명 말고, 마음으로 밝혀내는 종교, 즉, 인간의 본성과 성품을 밝혀 내는 종교와 온 인류가 하나될 수 있는 내적인 세계를 건설하는 사명을 완수해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종교와 과학은 서로 대립되는 입장에 놓여 있습니다. 그러나 원칙은 그런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끝날에는 반드시 몸을 지은 다음에 생기를 불어넣어 하나님 대신 나설 수 있는 아담을 지으신 것과 같이 이 역사의 종말적인 현상도 그렇게 귀일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외적인 문명, 20세기의 문명은 말과 글을 통하여 표현되어 왔습니다. 하나님의 소망인 통일된 이상세계는, 말로서 하나님의 이념을 실현시키는 이런 형태를 갖춘 연후에 마음을 대신한 문명과 상대적인 중심을 결정지어 놓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도저히 하나의 세계로 귀일시킬래야 귀일시킬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귀일시킬 것인가. 외적인 문명과 내적인 문명을 통일시킬 수 있는 어떤 통일적인 이념이 있다 하더라도 이것은 순리적으로 귀일되지 않고 여기에도 이 일을 가로막는 어떤 어둠의 권세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것을 깨뜨리는 투쟁의 노정을 먼저 거쳐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세기말적인 두 주의가 어느 한 분야를 책임지고 있는 것입니다. 즉 하나가 하나님의 내적인 면을 책임지고 있고 다른 하나는 하나님의 외적인 면을 상징적으로 책임지고 있습니다.

마음의 중심을 대신하는 쪽이 민주주의 진영이라면, 이 민주진영은 외적인 부분을 대신하는 공산진영으로 하여금 자동적으로 하나의 뜻을 세워 하나의 목표를 향하여 움직일 수 있게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럴 수 있는 때가 되지 않았다 할진대는 천륜은 도저히 움직일 수 없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오늘날의 자연과학뿐만 아니라 종교적인 분야에 있어서도 이 이상 더 전진할 수 없는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것입니다. 서로가 손을 대지 못하는 이러한 때에 명령을 내려도 안 들으면 깨뜨리고서라도 책임을 지고 비약시킬 수 있는 새로운 그 무엇이 나타나야 할 때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여러분은 알아야겠습니다.

그러면, 새나라의 영광을 소유할 자는 어떠한 사람일 것인가. 아무리 새로운 때가 찾아온다 하더라도 나 자신이 마음을 중심삼고 몸이, 그리고 마음과 몸을 중심삼고 자신의 생활환경을 하나되게 만들 수 있는 어떤 지도적이고 주관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자체들이 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즉, 인륜 전체를 대표할 수 있는 승리적인 실적을 여러분 자신들이 찾아 세우게 되면 찾은 그 자체는 비단 인륜뿐만 아니라 천륜을 대표하여 순리로 통하는 중심으로 서서 인륜적인 사회의 모든 것을 대표하여 나설 수 있고, 자연적인 모든 운행법도를 대신하여 움직이게 됩니다. 그렇게 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