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과 거짓이 드러나는 끝날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03권 PDF전문보기

참과 거짓이 드러나는 끝날

그러한 타락성의 혈통을 이어받은 오늘날 여러분들이 우주적인 탄식의 고개를 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될 것인가. 이제 여러분은 하나님께 불신과 싸움의 조건을 성립시키는 제단을 쌓을 것이 아니라 아버지의 영광을 소개하고 아버지께 기쁨과 영광을 안겨드릴 수 있는 승리적인 아벨의 제단을 쌓아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여러분의 생활은 그저 여러분 개인에 국한되는 생활이 아닙니다. 전체를 대신한 생활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개개인이 아버지 앞에 엎드린 그 시간이며 그 시간, 뜻을 중심삼고 사는 생활이면 그 생활이 바로 그 시간과 생활에서 그치는 것이 아닙니다. 거기에서 가인의 입장이냐 아니면 아벨의 입장이냐 하는 두 갈래 길이 결정되는 것입니다. 즉 오늘날 여러분은 자칫하면 아벨이 되고, 자칫하면 가인이 될 수 있는 이런 어마어마한 역사의 고빗길에 처해 있습니다.

우리가 복귀원리를 보더라도 인간으로 하여금 보다 아벨적인 존재를 찾아 모시고 섬기게 하려 했던 것이,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6000년간 수고하신 섭리역사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것을 탕감복귀시키기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세계적인 아벨로 인류 앞에 한분을 보내셨는데 그분이 누구냐 하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셨습니다.

당시 유대교인과 이스라엘민족이, 옛날 가인이 아벨이 시기하고 미워했던 것과 같은 입장을 취하지 아니하고 아벨의 입장에 있는 예수님 앞에 절대 복종하고 그를 모셨더라면, 그들은 우주적인 탄식의 고개를 넘어설 수 있었을 것입니다. 또한 거기에서부터 하나님이 바라신 생명의 제단, 즉 아벨적인 영광의 제단을 이 땅 위에 건설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당시의 유대교인과 이스라엘민족이 예수님을 시기하고 미워하여 십자가에 죽임으로 말미암아, 그만 그러한 모든 뜻이 일시에 좌절되고 말았다는 것을 오늘 여러분은 확실히 알아야 하겠습니다.

이제 여러분은 자신이 무한한 욕망을 지니고 무한한 영생의 세계를 흠모한다면, 그저 여러분 자신에 머물러 있어서는 아니 되겠습니다. 여러분에게 부딪쳐 오는 모든 탄식의 고개를 넘어야 되겠고, 무한한 슬픔과 어려움을 당하더라도 그것을 밟고 올라서서 사탄 대하여 늠름하게 싸워 나갈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또 여러분은 하늘을 대해 순종하되 어느 한 시간만 순종해서는 안 됩니다. 참아나가되 어느 한 시간만 참아서도 안 되겠고, 자신의 생명이 사라지는 그 시간까지 하늘 대해 순종하며 어려움을 참아나가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만일 그러한 여러분이 되지 못한다 할진대는 여러분은 끝날 최후의 심판의 고개를 넘어설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될 것입니다.

그러면, 오늘날 이때는 어떤 때인가. 하나님의 뜻이 이 땅 위에 나타나는 때입니다. 오늘날 이 땅 위에는 가인과 아벨이 있습니다. 마태복음 13장에 있는 말씀과 같이 이 땅 위에는 가라지와 곡식이 있습니다. 또 요한복음 10장의 말씀과 같이 문으로 들어가는 참목자가 있는 동시에 문을 통하지 않고 다른 데로 넘어가는 거짓목자가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잘못하면 우리 교회에서도 바로 그러한 현상이 나타날 수 있음을 여러분은 직시해야 되겠습니다.

그런 것을 알고 이제 여러분은 교회를 중심삼아 누가 아벨이고 누가 가인인가를 분별할 줄 알아야 합니다. 두 사람이 있으면 반드시 한 사람은 아벨이요 한 사람은 가인이라는 것, 세 사람이 있으면 두 사람은 아벨도 될 수 있고 가인도 될 수 있는데, 가장 중심적인 아벨과 가인이 있다는 것, 이것을 여러분이 확실히 분별할 수 있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가인과 아벨이 하나되지 않고 갈라져서는 안 됩니다. 한편은 바른손이고 한편은 왼손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든지 내 하나님인 동시에 네 하나님이시요, 나를 사랑할 뿐만 아니라, 너를 사랑하는 하나님이시라는 믿음의 입장에서 서로서로 아벨적인 존재를 찾아 모시며 가인적인 입장을 피하기 위한 최대의 노력을 해야 되겠습니다. 만일 그러한 사람이 되지 못하면, 여러분은 어느때든지 한 번은 하늘의 심판에 걸리고 만다는 것을 확실히 알아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