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뿐만 아니라 아담 해와도 사탄을 사랑으로 굴복시켜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75권 PDF전문보기

하나님뿐만 아니라 아담 해와도 사탄을 사랑으로 굴복시켜야

그러면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데 왜 천사장을 때려 잡지 못해요? 왜 사탄, 악마를 때려 치우지 못하냐 말이예요. 사탄을 때려 죽이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도 사탄을 사랑해야 되기 때문입니다. 절대자이신 하나님이 세웠던 천사장이 악마가 되었을망정 하나님은 그를 본래 타락하지 않은 입장에서 생각해 줄 수 있는 기준을 언제든지 갖고 나가야 됩니다. 그러니까 천사장을 사랑해야 돼요. 하나님 앞에 지음받은 아담 해와는 하나님의 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뿐만 아니라 아담 해와도 역시 사탄을 사랑해야 됩니다.

지금까지 그걸 몰랐습니다. 그걸 몰랐다는 거예요. 그럼 문제는 간단한 거예요. 이러한 근본 문제를 알게 되면 문제는 간단해지는 겁니다. 원수를 사랑하라! 원수를 어떻게 사랑하느냐? 지금까지 역사를 통해 나온 투쟁역사라는 것은 복수하는 전쟁사로 연결되어 나온 거예요. 큰 놈한테 맞았으면 작은 놈이 가서 싸우고 복수하는 놀음을 해 나온 것입니다.

그러면 여기에 있어서 원수를 사랑하라는 논리를 어떻게 갖추느냐 이거예요. 인간이 주장해서 갖추었댔자 주장한 사람이 죽어 버리면 끝나 버리는 겁니다. 하나님이 원수를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이 제일 문제입니다. 하나님은 원수를 구해 주기 위한 놀음을 하고 계십니다. 이게 뿌리입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무능력한 자리에 선 이유가 뭐냐? 하나님 자신이 사탄을 사랑해야 되기 때문이예요. 성경을 보라구요. 하나님은 지금까지도 사탄을 사랑하고 계십니다. 사탄이 참소하게 되면 언제든지 대해 주고 `네 말이 옳다' 이럽니다. 구약성경을 보면, 세상에 하나님이 그게 뭐예요? 장난거리도 아닌데 몰릴 때도 있다구요. 그런 조건에 걸려 있다는 것입니다.

인간 세계를 대표해 가지고 하나님과 같은 입장에서 사탄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나 돼서는 안 됩니다. 섭리사를 대표한, 아벨적 기준을 대표한 자리에 서야 돼요. 그것을 지나가야 됩니다. 그래 가지고 근본이 갖추어지면, 그렇게만 돼도 사탄은 물러가는 거예요. 굴복되는 거예요. 하나님도 사탄을 제거하려고 할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우리가 주장하는 참사랑의 뿌리가 여기에 있다는 걸 확실하게 알아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