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작용은 이상상대권을 보호하기 위한 것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18권 PDF전문보기

반작용은 이상상대권을 보호하기 위한 것

보라구요. 전기로 말하면 플러스 마이너스는 상대가 결정 안됐을 때는 플러스끼리 마이너스끼리 합해야 된다는 논리가 벌어집니다. 이거 아직까지 물리학계에서 얘기 안 하지요? 윤박사 이거 연구해 봐. 우레질을 할 때 수억 볼트 되는 전기가 생겨나는데 그게 한꺼번에 생겨나? 플러스 전기가 `왁!', 마이너스 전기가 `왁!', 만나자고 약속하고 생겨났나? `플러스와 플러스는 반발하는데 어떻게 그렇게 되는 거야? 마이너스와 마이너스는 반발하는데 어떻게 된 거야?' 할 때 뭐라고 답변할 거예요? 곤란하지요?

아무리 작은 플러스라도, 아무리 작은 마이너스라도 상대가 결정됐을 때는 우주가 보호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또 다른 플러스가 오거나 또 다른 마이너스가 오게 되면 서로 파괴하는 것입니다. 제3자의 영입을 허락하지 않아요. 마이너스에게 더 좋은 플러스가 왔다고 이걸 치워 버리고 그걸 택하게 되면 파멸이 오는 것입니다. 둘 다 없어지게 되는 것을 모른다는 것입니다.

결혼했다가 실패해 가지고 다시 결혼하면 아무리 결혼을 잘해도 본래 결혼했던 기준에 못 미치는 것입니다. 그건 퇴물이니까 그렇다는 것입니다. 그 환경에 상대가 설정되게 되면 보호를 받기 때문에, 그걸 파괴하는 걸 금지하기 때문에 또 다른 플러스 마이너스가 오게 되면 서로가 파탄시키는 놀음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결혼을 했는데 여자 가까이에 자기보다 미남이 나타나면 남자가 그걸 환영하겠어요? 윤박사, 환영하겠나 말이야. 「안 합니다.」 `야, 이놈의 자식아, 저리 가!' 하고 차 버리는 것입니다. 남편 앞에도 다른 여자가 나타나면 여자가 가만두겠어요? `야, 이놈의 간나야!' 하고 차 버린다는 것입니다.

그거 왜 그러냐? 먼저 만든 본래의 상대권을 보호하기 위한 반작용의 힘이 있는 것입니다. 우주는 상응 상반의 관계로 움직이는 것입니다. 상반이 나쁜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상응을 또 다른 면에서 보호하기 위해서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반작용이 없으면 걸을 수 있어요? 반작용이 없으면 걷지 못해요. 이것은 원만한 계속적인 보편작용으로 움직일 수 있는 것입니다. 실험을 해 보라구요. 나는 이 법을 중심삼고 생활에 적용해 왔다구요. 그 모든 싸움도 이 법을 가지고 하는 것입니다.

제아무리 해도 미국이 하나님 앞에 대상의 자리에 서지 못하고 플러스, 보호하는 주체의 자리에 서지 못해요. 나는 대상의 자리에 설 수 있고 주체의 자리에 설 수 있는 길을 가는 것입니다. 그러니 천운이 그걸 보호하는 것입니다.

플러스 플러스는 안 맞으면 반발하고 마이너스 마이너스는 안 맞으면 반발하는 것입니다. 그 말이 맞느냐, 안 맞느냐 보자구요. 결혼하기 전의 처녀 총각들은 끼리끼리 떼거리로 합할 수 있습니다. 임자네들도 결혼하기 전에는 친구들끼리 뭉쳐 가지고 할아버지 방에 들어가고 아버지 방에 들어가서 놀고 다 그랬지요? 남자 남자끼리 합하는 것입니다. 여자도 여자끼리 삭삭삭삭 합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결혼만 했다 하면 자기하고 제일 가까운 친구라도 그 이튿날 자기 집에 와서 `야, 아무개 있니?' 하게 되면 환영해요, `이놈의 자식, 왜 왔어!' 하고 반발해요? 윤박사보고 물어 보는 거라구. 「반발합니다.」 윤박사도 그랬어, 박사님이? (웃음) 여자도, 학교 다닐 때 제일 가까웠고 얼굴도 자기보다 더 반반하게 생긴 친구가, 결혼한 후에 `야, 아무개야, 나 너 만나러 왔다.' 하면서 신랑하고 같이 있는 데 나타나는 걸 좋아하는 여자가 있어요, 없어요? 「없습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우주는 상대권을 갖춘 존재에 같이하는 것입니다. 왜? 상대이상권을 보호하기 위해서입니다. 우주는, 천운은 상대이상을 보호하게 마련입니다. 마찬가지로 부모와 자식지간에 있어서도 상대권을 이루면 보호를 받게 돼 있는데, 하나가 깨져 나가게 될 때는 불합격품으로 남아지니 아무리 어떻더라도 이를 재건하려고 하기 때문에 마음이 아픈 것입니다. 슬픔이 거기에서 오고 아픔이 거기에서 오는 것입니다. 이것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오늘날 물리학자들이 이걸 연구해 가지고 문총재의 말이 맞다고 발표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그거 우스운 논리가 아니라구요. 「그렇습니다. 번개 이론이…. (윤세원)」

번개는 플러스 마이너스의 자연 결혼식입니다. 번개가 빛이 나거든요. 사랑은 빛이 밝아진다고 했지요? 사랑에는 빛이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랑에는 소리가 있는 것입니다. 비둘기가 구구구구 할 때는 얼마나 눈이 맑은지 알아요? 마음속으로는 천하가 다 내 손에 있는 거거든요. 다 보는 것입니다. 이건 다 내 것으로 아는 것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그래, 사랑을 하게 되면 침도 흘리고 그러듯이 자연도 물을 흘리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라구요. 자연이 그러는 것을 볼 때 `아하! 결혼식을 하누만.' 이렇게 생각하라구요. 천둥 번개는 자연 결혼식입니다. 그래서 생명을 부식(扶植)하는 것입니다. 거기에서 생명이 생겨나지요? 사람도 자기 아들딸, 생명을 번식하는 거와 마찬가지로 비가 옴으로 말미암아 만물이 소생할 수 있는 모든 인연의 역사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비가 옴으로써 만물이 번창하잖아요? 사랑해 가지고 자식을 갖지 않으면 안되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아들이 없으면 큰일나요. 아들이 없으면 딸을 시집 보내고 나서는 무엇인가 모르게 얼마나 섭섭한 줄 알아요? 그건 원칙에 안 맞는 다구요. 그래서 원리 말씀이 위대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