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의 영장으로서 생활의 모범이 되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55권 PDF전문보기

만물의 영장으로서 생활의 모범이 되라

여러분, 잔디밭에 나가 보라구요. 들추고 보면 별의별 벌레가 많아요. 그저 혼자 사는 줄 알았는데, 그게 쌍쌍이 있어 가지고 새끼 치고 그래요. 그래요, 안 그래요?「그렇습니다.」여러분도 새끼 쳐요, 안 쳐요? 쳐요, 안 쳐요?「칩니다!」아들딸을 교육하기 위해서 뭐 이러고저러고 할 필요 없다구요. ‘자연을 본받아라!’ 하면 돼요.

수놈이 커 가지고 암놈을 찾아가고, 암놈이 커 가지고 수놈을 찾아가서 암놈과 수놈이 쌍쌍이 되어 가지고 새끼 치나요, 안 치나요?「칩니다.」춘하추동 계절을 따라, 계절에 맞게끔 환경을 따라 가지고 자연 도수로 지역을 분별해 가면서 거기에 맞춰 가지고 적응될 수 있는 자기 후손을 키워 가지고 힘있는 후손을 남기겠다는 거예요.

그래, 동물들끼리 둘이 있으면 서로가 경쟁하지요? 수놈끼리 싸우지요? 결투하지요? 암놈들은 뒤에서 척 보고 있는 거예요. 산에 주인을 따르는 사슴들이 있는 거예요. 엘크(elk; 거대한 뿔이 있는 사슴 종류 중 최대의 것)가 산맥을 중심삼고 두 산에 갈라져서 살던 것들이 봄이 되면 만나요. 봄바람이 불게 되면 저 동산에 꽃이 피고 이 동산에도 꽃이 피어 가지고 서로 화분을 교류시켜 생명을 번식시켜 놓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 동산 저 동산에 경계선을 달리해서 살던 것이 봄이 되면 만나는 거예요.

요전에 코디악에 갔는데 산중에서 딱딱 하는 소리가 나더라구요. 뭐라 할까, 판때기를 치는 소리처럼 딱딱 소리가 나요. 그게 무슨 소리냐 하면, 수사슴끼리 뿔개질하고 싸움하는 거예요. 우리 사슴농장이 있어서 내가 잘 알지만, 수사슴 한 마리가 암사슴 쉰두 마리를 데리고 살 수 있어요. 이야! 몇 마리?「쉰두 마리!」그러니까 새끼 칠 때는 가죽만 남아요.

둘이 싸우다가 지게 되면…. 아무리 덩치가 좋더라도 나이 많은 놈이 젊은 놈한테 지지요? 언제든지 큰소리하다가 젊은 놈들한테 도전을 받는 거예요. ‘당신이 언제나 그렇게 조상 될 수 없어! 나한테 이겨야 된다!’ 하고 도전하는 거예요. 복싱 챔피언십 모양으로 도전하는데, 지게 되면 챔피언 벨트를 최후에 주잖아요? 그 다음에는 전체를 자기를 표준으로 해서 모든 기준이 벌어지는 거예요.

이래 가지고 진 사슴은 비참한 거예요. 수십 마리의 따르던 암놈들이 인사도 안 하고 싹 저리 가요. 이야! 그거 보면 우리 인간세계보다 낫더라구요. 싹 돌아서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봄이 되어서 새끼를 쳐 가지고 우수한 종자를 남기는 거예요. 모든 동물이 그래요. 사람은 어때요? 사람이 그랬다가는 곤란하지요? 싸움 잘 하는 사람만 남으면 그거 무엇에 써먹겠어요?

사람은 만물의 영장이니 동서남북 어디 가든지 잘난 사람 못난 사람 할 것 없이 만물의 영장으로서 갖춘 생활이 모범이 되어야 돼요. 참사랑을 위한 사랑은 높은 녀석이나 강한 녀석이나 마찬가지 사랑의 감정을 갖고 있기 때문에, 동화된 평균적 기준에서 사랑을 중심삼고 즐기며 삶으로 말미암아, 만물과 화동함으로 말미암아 만물의 주인 된 하나님이 계시는 영계도 화동해 가지고 영원 존속할 수 있느니라! 아멘이에요. 알겠어요?「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