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마음을 지닌 모순된 존재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03권 PDF전문보기

두 마음을 지닌 모순된 존재

아버지의 신을 받을 수 있는 우리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 것이냐! 아버지와 나와 영원히 하나될 수 있는 자격을 얻지 않으면 안 될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되기 위해 어느 정도로 간절해야 될 것인가. 예수님이 부활하셔서 40일 동안 지내시다가 약속을 남겨 놓고 승천하신 후에 120 문도가 하나로 단결하여 간절한 마음으로 고대하던 그 마음 마음 이상의 간절한 마음을 갖고 `아버지의 신이여, 어서 임하시옵소서!'라고 간절히 호소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야 할 때가 우리 앞에 찾아왔습니다.

그러면 이때에 있어서 여러분은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여러분은 자기의 것이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내 몸과 내 마음 내게 속한 어떠한 것도 내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내 것이라고 하는 사람은 아직까지 사탄편에 속해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몫이라는 것은 여러분의 마음속에서 느껴지는 사명이라고 생각하십시오. 우리는 이러한 마음을 가져야 되겠습니다.

내가 내 것이 아니라면 나는 누구의 것이 되어야 할 것인가. 나는 아버지의 것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아버지 것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하면, 아버지의 뜻을 중심삼고 한마음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한마음과 한뜻이 되지 않으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120문도가 마가의 다락방에서 하나된 것과 마찬가지로 끝날에 있어서 120문도 이상의 사람들이 한마음으로 엉킬 수 있겠느냐? 이것이 문제인데, 그런 길을 가려는 우리에게 누가 원수일 것인가? 한마음으로 엉켜지는 것을 끊고, 파괴시키는 조건을 제시하려 드는 무리가 있다면 그런 무리가 여러분의 원수라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들이 싸워야 할 것은 세상 사탄이 아니요, 성도들이 움직이는 모양과 같은 모습으로 하늘에 있는 사도들을 중심하고, 신도들이 움직이는 모양과 같은 모양을 하고 자기 마음에 딴 마음을 품고 움직이는 이런 무리가 오늘날 우리들이 원수라는 것, 여러분 중에 그러한 마음을 가진 자가 있을진대 성도들 앞에 솔직히 내어 놓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내어 놓지 않고 하늘 앞에 이것을 감추어 가면서 가중적인 조건에 걸리면서 하늘 앞에 나아가려 한다면 그 사람의 끝날의 운명은 심판대를 면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여러분은 마음 보따리를 헤쳐 놓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아나니아와 삽비라와 같은 그런 마음에 붙들려서 마음 몸으로 자기를 옹위하고, 자기것을 채워 놓고, 하늘의 전체의 가치를 생각하지 않고, 하나님과 한마음이 되지 않고, 한뜻을 위해서 성취시키자는 이러한 마음을 잊게 해 놓고 자기의 것으로 주장한다면 끝날에 하늘의 심판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

그러면, 이제 여러분들은 무엇을 알아야 할 것인가? 자신이 두 갈래의 마음을 지니고 있는 모순된 존재라는 것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여러분과 다른 생각을 갖고 있는 형제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그렇더라도 여러분은 여러분과 다른 생각을 갖고 있는 형제를 반대하지 말고 그와 하나되려고 해야 합니다. 이것이 아버지의 뜻입니다.

여러분 자신이 참다운 생명을 지닌 생명체로서 하늘의 불의 역사를 체험한 열 사람과 하나가 되면 열 사람의 물질을 갖추게 되고, 백 사람과 하나가 되면 백 사람의 물질을 갖추게 되는 것입니다.

타락이란 무엇인가. 하나님과 우리 마음이 하나되지 못한 것입니다. 사탄은 무엇이뇨? 하늘과 우리와의 마음을 떼어 놓은 것이 사탄입니다. 여러분이 오늘날 이 교회를 중심삼고 아버지의 뜻을 찾아 원리 말씀을 배우고 있습니다. 이 원리의 말씀을 중심삼고 생활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에 여러분이 그 뜻을 중심삼고 생활하지 못한다면 아나니아나 삽비라와 같은 그런 입장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

지금 때는 지극히 두려운 때이므로 여러분이 지금 조건에 걸리게 되면 벗어날 도리가 없는 것입니다. 어느누구 한 사람 자기를 위하여 변명해 줄 수 없는 때가 찾아오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무지한 사람들은 하늘의 방향과 부딪친 후에야 깨닫습니다. 그러나 그때는 이미 늦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