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치 않는 정서적인 뿌리가 필요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41권 PDF전문보기

변치 않는 정서적인 뿌리가 필요해

지금은 시대가 급진적으로 변천하고 있는 시대입니다. 이 전자세계의 소프트웨어(software;컴퓨터 프로그램의 총칭)와 하드웨어(hardware;전자기기 장치의 총칭)를 보게 되면 소프트웨어는 일주일만에 변해 간다구요. 이러한 시대를 맞이했기 때문에 근원이 미분명한 것은 그 존재가 흐려지고 분산하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어느 누구도 거기에 관심을 가지지 않기 때문에 자연히 분산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종교세계·정서세계·문학세계에 말로(末路)가 오는 시대가 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시대상에 있어서 이것을 어떻게 돌려잡느냐 이거예요. 이게 문제입니다. 그것은 예술밖에 없습니다. 예술을 중심삼아 가지고 주도해 나가는 것입니다.

기독교 문화를 배경으로 한 서구 문명의 예술을 보게 되면 발레 같은 것을 중심삼고 발전해 나왔다구요. 이 발레는 하나님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높이 올라가더라도 더 높이 올라가려고 애쓰는 거라구요. 그러니까 발레는 하나님을 추구해 나온 예술인 것입니다. 그래서 발레 같은 것이 서구 문명을 이끌어 나온 예술적인 하나의 표준이 되어 나왔다는 것입니다. 문학도 역시 마찬가지라구요. 그런데 지금까지 불변의 사랑을 중심삼고 해 나왔던 모든 전부가 지금은 해체상태에 들어갔다는 거예요.

그러면 앞으로 우리 통일교회가 이것을 어떻게 통일하느냐 이거예요. 이런 정서적인 방향을 어떻게 수습하느냐 하는 것이 심각한 문제라구요. 우리 같은 사람은 종교 지도자의 입장에 서 가지고 본연의 정서적인 면, 최고의 기준을 중심삼고 그 뿌리가 변치 않고 정착할 수 있는 길이 무엇인가를 생각해 나온 것입니다. 뿌리가 변치 않아야 돼요. 뿌리가 변치 않으면 연꽃과 마찬가지로 바람이 불면 물속에 들어가는 한이 있더라도 없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바람이 그치게 되면 전부 나와서 다시 정착할 수 있는 거라구요.

그러니까 뿌리가 있어야 돼요. 그런데 오늘날 젊은이들의 가치관에 있어서는 이런 절대적인 정서적인 뿌리가 없다는 것입니다. 뿌리가 다 흘러가 버렸다는 거예요. 이것을 어떻게 재차 수습하느냐 하는 것이 선생님의 입장에서는 심각한 문제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술면을 들고 나온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퇴폐적인 예술이 아니예요. 지금까지 역사시대를 거쳐 나왔던 모든 예술면을 종합해 가지고 새로운 차원으로 비약시킬 수 있는 길을 생각하고 있다구요. 그래서 클래식(classic;고전음악)으로부터 현대 음악인 록 뮤직까지 전부 다 종합해서 나오는 것입니다. 정서적으로 전부 다 변치 않는 그런 뿌리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뿌리가 뭐냐? 인간이 뿌리가 아닙니다. 신이 있다면 신이 뿌리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신과 인간과의 관계에서 중요한 정서적인 그 뿌리가 뭐냐 하면, 사랑이라는 거예요. 그러나 이제 보편적인 그 사랑을 중요시하지 않는 그런 시대에 들어와 있습니다.

그래서 여기에 필요한 것이 참사랑입니다. 참사랑의 논리가 나오는 것입니다. 왜 참사랑을 들고 나오느냐? 최고의 정서적인 초점을 중심삼고 뿌리 설정을 새롭게 해놓으면 참사랑이 변치 않는 한 뿌리도 변치 않기 때문이에요. 여기에 참사랑이 중심이 된 문화 예술이 설정되는 날에는 정서적인 면을 갖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이것을 한번만이라도 접하게 되면 그 세계를 떠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 뿌리가 정서적인 면에 있어서 하나의 최고의 뿌리에 연결되어 가지고 각 분야의 문화적인 배경세계와 연결되어 나옴으로 말미암아 이상세계가 형성되는 것입니다. 이 이상세계라는 것은 정서적인 면에 위안을 줄 수 있는 생활적인 기반을 말하는 것입니다.

문제는 실천장에서의 생활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이 실천장에서 무엇을 느끼고 사느냐 이거예요. 그러니까 하나님을 중심삼고, 근본을 중심삼고 내가 정서적인 면에 하나되었다는 것은 입체적이라는 거예요. 언제나 종적인 기준을 중심삼고 생활하게 되면 이 종적인 기준은 변치 않기 때문에, 종이 어떻다는 것을 알고 사랑이 어떻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횡으로 얼마든지 갔다가도 돌아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