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수세계의 누구보다 잘 살아야
그래서 내가 훈시하기를, 원수세계의 사람들이 사는 이상, 어머니 아버지 이상 잘 살아라 이거예요. 그들은 분하게 되면 분한 마음을 가지고 사돈 될 수 있는 원수를 원망하고 그 집이 망하기를 바라지만, 우리는 그 반대의 마음을 갖고 사는 거예요. 그러면 통일의 세계가 되는 거예요. 그래서 일본 사람하고 한국 사람하고 내가 교차결혼을 해 줬어요, 안 했어요?「해주셨습니다.」그거 무슨 얘기냐고 두 나라에서 욕을 먹은 거라구요.
일본 사람들은 ‘문 총재가 40년 간의 제국주의에 반항하기 위해서, 정치적 보복을 위해서, 일본 종자를 없애기 위해서 저런다.’ 하고, 한국 사람은 ‘아이쿠! 왜놈의 더러운 핏줄과 섞는다. 민족정기를 전부 다 어긴다.’ 하는 두 나라의 규탄을 받으면서 그 놀음을 했어요. 거기에서 태어난 아들딸들은 어떤 민족도 바라지 못한, 선생님보다 더 훌륭한 아들딸이 태어나게 돼 있어요.
선생님을 핍박하면 일방적으로 핍박하지, 두 나라가 한꺼번에 핍박 안 하잖아요? 두 나라가 핍박하던 전부를 묶어 가지고 핍박이 없을 수 있는 놀음을 했다는 사실은 놀라운 거예요. 일시에 탕감조건을 세워 평화의 평지를 만들 수 있는 이런 놀음을 하는 것이 쉬워요? 원수에 대한 부모님의 감정, 어머니 아버지에 반대되는 모든 환경 여건을 부딪치지 않고 넘어설 수 있는 흠모의 마음이 몇천 배 강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믿음은 절대믿음이라 할 수 있고, 거기에 대한 사랑은 절대사랑, 거기에 대한 순응은 절대복종이라고 볼 수 있는 거예요.
이렇게 생각할 때, 하나님도 그렇잖아요, 하나님이? 내가 어제 말한 것이 그런 거예요. ‘잘 알았습니다.’ 그 말이에요. 지금까지는 몰랐어요. 하나님이 지금 뭐예요? 남이 데리고 살던 해와를 빼앗아 살겠다는 것 아니에요? 여자가 있어요? 윤정로! 여자가 있나, 없나?「해와요?」글쎄 여자가 있어, 없어? 여자가 하나지?「없습니다.」그게 윤정로 처지라면 어떻게 하겠어? 사탄도 싫어하지만 아담 편 어느 누구도 좋아할 사람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