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을 철폐하려니까 원수를 사랑해야
성인들이 얼마나 기가 막히겠어요? ‘그 대신 성인 너희들은 내 앞에 서고 살인마들은 내 뒤에 서면 된다. 내가 너희들을 버리는 게 아니다. 그냥 그대로 올라가는데, 데리고 가는데 무슨 잔소리야?’ 하는 거예요. 또 ‘너희들이 아무리 밝더라도 밝은 것은 그림자가 있어야 된다. 그림자 같은 사람을, 허재비 같은 사람을 데리고 가는데 뭐가 나빠? 내 뒤에 세운다.’ 하는 거예요. 그렇게 생각하는 거예요. 그것이 돌기 시작하면 너나없이 같아요. 알겠어요?
‘천지 조화로 하나될 때는 높은 곳에 있는 것이 지옥에 가서 해방 운동을 할 것을 내가 지시했는데 무슨 잔소리야?’ 하는 거예요. 꼼짝 못 하지요. 이론적으로 옳다는 거예요. 그래서 이 땅 위에서 아기로 죽었더라도 영계에 가면 자라거든. 16세 이상 된 사람들은 그냥 그대로 자기들이 짝자꿍 좋아하는 사람끼리 결혼하는 것이 아니에요. 제일 싫은 사람, 부모가 원수 되든가 나라가 원수 된 사람하고 결혼하는 거예요. 그래서 유관순을 일본 사람하고 해주지 않았어요?
그러면서 국경철폐를 해야 돼요. 영계와 육계의 지옥이라는 국경을 철폐하려니까 원수를 사랑할 수 있어야 됩니다. 그래야 평지가 되는 거예요. 하나님이 지금까지 원수를 사랑하라는 도리를 세워 나와 가지고 그것을 실천하는 데 있어서 인간들이 상대가 안 되니 이중 삼중의 수난을 겪은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성진이 어머니까지도 사람을 보내 가지고 축복받으라고 얘기한 거예요. 때가 이런 때가 됐으니 축복받으라는 거예요.「짝은 맺어 줬습니다. (김효남)」맺어 줬어도 싫다며?「아직 대답을 안 했습니다.」그게 무슨 짝인가?「그때 아버님께서 ‘그분은 이렇게 해줘라.’ 이러셔서….」그러니까 내 책임은 다 했다구요. 영계에 가 가지고 따라다니는 거예요.「아버님이 ‘영계에 가면 만나도록 해줘라.’ 그러셔서 그렇게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불평하는 사람이 없어요. 조상을 대하나, 누구를 대하나, 동서남북을 대하나 내 앞에 감사하며 머리 숙여야지요. 자기가 잘 했다고 할 수 있는 것이, 복 받을 만한 것이 없어요. 축복이 얼마나 무서운 거예요?
단번에 엘리베이터에 태워 가지고 백두산을 눈 감고 졸면서 올라가는 것과 딱 마찬가지예요. 타는 것도 모르고 타 가지고 올라가는 것도 졸고 올라갔는데 백두산 꼭대기에 올라갔다는 거예요. 무슨 영문인지 모르고 올라가기는 올라갔는데 높은지 낮은지 모르고 자기 뒷동산같이 생각하고 있다는 거예요. 그렇지만 영계에 가 보면 층층 계열이 있어서 어디 가든지 전부 다 모신다는 거예요. 그때서야 알지요. 아이구, 고마운지고! 그렇다고 나보고 고맙게 생각하지 말아요. 하나님한테 고맙게 생각하라는 거예요.
나는 욕심이 없어요. 지금도 420만 달러를 일본에서 가져오라고 그랬어요. 그것을 무엇에 쓸 거예요? 한국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곳에 쓰는 것이 아니에요. 세계가 필요로 할 수 있는 그곳에 한국이 어렵더라도 쓰는 거예요. 한국 교회가 어려운 거예요.
자기들은 그럴 거라구요. ‘아이구, 그 돈을 가졌으면 도원빌딩이니 교회의 빚을 물어서 해방할 텐데, 딴 짓을 한다.’ 할 거예요. 그것은 잘못이에요. 딴 짓 하는 것이 아니에요. 자기들의 책임 부서가 있는 거예요. 책임을 못 했으면 책임진 사람이 책임 해야지 나는 관계없어요. 나는 세계적 기준에서 나가는 거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예.」